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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키기

여름철 불청객...모기 퇴치법

안녕하세요

와이에요 !!!

 

얼마전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물론 여름철에는 날씨가 더우니

음식섭취도 신경쓰고 조심해야겠지만... 그 중에서도 모기 !!! 모기 물리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저는 친구들이랑 있다가도 저만 모기가 많이 물리는 타입이에요...

모기 맛집이라고 해야하나 ㅠㅠ 

또 모기가 물리고나면 간지럽고 가려운건 물론....물집까지 잡히고 상처가 생기고 아물기까지 오랜시간이 소요된답니다... 

피부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니 '스키터증후군'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래에서 '스키터증후군'에 대해서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여름에 불청객 모기!

모기는 어떻게 생기는걸까요?

모기가 생기는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아래 2가지라고 합니다. 

 

1. 고여있는물

2. 따뜻한 온도

위 2가지 조건이 충족되는곳이라면,,,,어디든 모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모기 물린곳에 물집이 잡혔어요... 혹시 '시키터 증후군' ?

 

스키터 증후군이란?

모기 물린 자국을 보고 스키터증후군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1.부기

2. 지속 기간

3. 물집 발생 여부

 

살짝 붓고, 가려움이 1~2일이면 가라앉는다면 스키터증후군이 아닙니다. 물집도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키터증후군이라면 물린 자리가 몇 배로 심하게 부풀어 오릅니다.

손등에 물리면 손 전체가 새빨개지고, 발목에 물리면 부종이 있는 사람처럼 다리가 붓습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10일 이상 이어집니다.

심하면 물집이 생깁니다. 성인보다 면역체계가 미숙한 어린이에게 더 빈번히 나타납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가렵더라도 긁지 말아야 합니다.

피부를 과도하게 긁으면 내부 조직이 손상돼 염증 반응물질이 분비되면서 가려움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냉찜질하면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모기에 물렸다면 낫기까지 기다리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안전합니다.

심한 부기, 물집을 방치하면 2차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이라 숨이 차거나 어지러우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는 증상에 따라 항생제 연고,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 시킵니다.

 

그렇다면 모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밝은색, 긴 옷 입기

모기는 밝은색보다 짙은 색을 선호합니다. 플로리다대 곤충학과 조나단 데이 박사 연구 결과 입니다.

검은색, 갈색, 청남색 등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는 게 모기를 이끄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모기가 많은 곳에 갈 때는 밝은색 옷을 입는 게 권장합니다.  또, 팔다리를 덮는 긴 옷을 입으면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살 빼기

살이 쪄 몸집이 큰 사람은 신진대사량이 높아 몸에서 이산화탄소를 많이 내뿜습니다.

이는 모기가 흡혈 대상을 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모기는 눈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판단하기 전 공기 중 퍼져있는 적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먼저 따라 움직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선풍기 틀기

선풍기를 트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모기는 무게가 가볍고 날아가는 속도가 느려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선풍기를 강풍으로 틀면 모기를 2m 밖으로 쫓아낼 수 있습니다(미국모기관리협회).

선풍기 바람은 사람의 체취를 분산시켜 모기가 우리 몸을 목표물을 정하는 것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외부 활동 후 바로 씻기

몸에 땀이 남아있지 않도록 외부 활동 후 바로 씻어야 합니다.

모기는 후각기관이 발달해 땀, 암모니아 등의 냄새를 잘 맡습니다. 신체 대사량이 많아 땀이 많은 사람, 젖산, 혈중 지질 농도 등이 높아 독특한 체취가 나는 사람 등이 모기에 더 잘 물릴 수 있습니다.

 

음주 피하기

같은 사람이라도 음주 후엔 열과 땀이 많아지고, 알코올 분해로 생기는 요산, 암모니아 등으로 땀 냄새가 달라져 모기에 더 잘 물립니다. 네덜란드 바허닝언 농대의 한 연구팀은 모기가 발 냄새를 좋아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허브 오일, 모기 기피 스프레이 뿌리기

모기가 싫어하는 허브, 모기 기피 스프레이를 뿌리면 물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허브 오일이나 모기 기피 스프레이를 귀밑, 손목 등에 살짝 뿌려줍니다.

 

집 정비하기

평소 모기가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모기는 2㎜의 작은 구멍도 통과하기 때문에 방충망 정비는 기본이고, 창틀 가장자리 물구멍도 잘 막아야 합니다.

베란다 배수관을 거름망 등으로 막고, 화장실 하수관도 정비해야 합니다.

 

 

이번주 주말부터 장마시작이라고 하던데 장마가 시작되면 폭우에 피해를 입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뜨거운 태양아래 땀흘리며 수고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비가 오는 곳도 아직 오지 않은 곳도 비가 온 후면 모기들도 극성일 것입니다.

 

모기는 여름에 활발하게 활동하지만, 요즘에는 4계절 내내 모기를 볼 수 있습니다. 

모기는 온도와 습도만 맞으면 모든 계절을 다 살 수 있는 생명체 입니다. 

모기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에게 도움되었음 하는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건강한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 ^^